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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설립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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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설립
1) 학교설립과정(1997~2003년)
년도 내용
1997년 11월 교육운동가들이 모여 대안학교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한 논의 시작
1998년 정기적 세미나 및 수도권 대안교육 현장 방문
1999년 4월 경남 산청 간디학교 방문(수업 참관 및 교사 간담회)
2000년 7월 전남 담양 한빛고등학교 방문(김창수 교장 면담)
9월 수도권에 대안학교와 생태마을을 동시에 설립하기로 결정. 광주, 이천,용인 등지의 부지를 물색하고 생태건축 전문가를 접촉함
10월 전북 무주 푸른꿈고등학교 및 무주 생태마을 방문(수업 참관 및 교사 간담회, 허병섭 목사 면담)
2001년 1월 (가칭)‘내일을 여는 학교 준비모임’ 결성(대표 정광필). 학교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설립하고, 학교와 생태마을을 분리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함 7월 1차 워크숍 개최
- 주제 : ‘도시형 대안학교 설립을 위한 워크숍
- 장소 : 교육문화회관
- 강사 : 이종태(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정유성(서강대 교수), 이재갑 (교육부 서기관), 정기준(푸른꿈고등학교 교사)
7월 남한산성 내 만해기념관에서 ‘학교설립추진위원회’ 결성.
- 학교 이름 결정 : ‘이우以友’(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제안)
- 대표단 및 고문 선출
* 고문 : 이명현(전 교육부장관), 전보삼(만해기념관장)
* 공동대표 : 이종태(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 하동근(성남환경운동연 합 대표), 정광필(준비모임 대표)
- 학교의 성격(대안형 특성화중・고등학교), 설립추진방안(100명의 시민 이 공동설립하는 학교), 사업예산안 등 심의
9월 2차 워크숍 개최
- 주제 및 강사
* 대안학교 교육과정(강사 : 김창수, 전 한빛고 교장)
* 유럽의 대안교육사례(강사 : 정유성, 서강대 교수)
- 장소 : 교육문화회관
10월 학교 부지 계약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 산13-1번지 13,500 평) 및 건축설계자 선정(김승회 경영위치 건축사무소 소장)
11월 3차 워크샵 및 이우학교 설명회
- 주제 : ‘도시형 대안학교의 필요성과 그 모델’
- 장소 : 분당구청 대회의실
12월 ‘이우교육공동체(이우학교설립위원회)’ 결성 및 학교법인 이사진 선출
- 이우교육공동체 정관 및 사업계획 확정, 임원 선출
* 이우학교의 성격과 규모, 설립 일정(2003년 개교) 확정
* 학교설립 외 지역공동체 및 대안적 사회문화 운동 결의
- 학교법인 이우학원 이사 선출(이사장 이종태)
2002년 5월 학교법인 이우학원 설립허가 (경기도 교육청)
이우고등학교 설립계획 승인 (경기도 교육청)
이우중학교 설립계획 승인 (성남시 교육청)
8월 이우교육공동체 임시 총회 및 이사회 개최. 신임 이사장(장석) 선출
10월 이우중고등학교 도시계획시설 결정 고시(성남시)
11월 이우중고등학교 설립계획 변경 승인(경기도 교육청)
- 개교일 변경 : 2003년 3월 1일 → 2003년 9월 1일
12월 이우학교 기공식
2003년 1월 이우학교 겨울캠프(예비학교)
- 이우학교 입학 희망자 대상 3박 4일 합숙 캠프
- 장소 : 강원도 자연학습관(치악산)
2월 학교시설 건축 승인
6월 이우고등학교 설립인가
7월 이우중학교 설립인가
8월 정광필 초대 교장 선출
9월 이우중고등학교 개교
2) 설립이념 및 목표
‘21세기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인간

당면한 인류 문명의 위기는 인간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없다는 점에 있습니다. 따라서 상생(相生)의 정신과 그 생활 양식을 '21세기의 현실' 속에 부단히 접목시키고 확산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상생의 지혜와 창조적 지성, 전문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인재들이 이 사회에 다수 배출되어야 합니다. 以友학교에서는 청소년들이 '21세기의 더불어 사는 삶'을 준비하는 대들보로 자랄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以友학교에서 길러내고자 하는 이상적 인간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더불어 사는 사람 성·계급·인종·종교·장애 여부를 떠나 인간을 존중하고, 생명과 환경을 소중히 여기며, 21세기의 현실 속에서 나와 다른 ‘남’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상생(相生)의 지혜를 터득한 사람

둘째, 자주적이고 자율적인 사람 자신과 세계에 대해 반성적으로 사유할 수 있으며, 그에 기초하여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 나가는 사람

셋째, 창조적 지성인 틀에 박힌 생각, 기성의 지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아이디어와 지식을 창조해 낼 수 있는 사람

넷째, 머리·가슴·손발이 조화롭게 발달된 사람 창조적 지성, 따뜻한 마음, 잘 발달된 오감과 섬세한 손, 굳센 의지, 튼튼한 몸을 조화롭게 갖춘 전인적(全人的) 인격체

청소년들을 이러한 인간상으로 키워 나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에 박힌 교육 방식을 뛰어넘어 새로운 교육 철학과 방법론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교실 안에 갇힌 교육이 아니라 지역 사회에서 ‘21세기의 더불어 사는 삶’의 구체적 전형들을 실현하는 ‘산 교육’이어야 합니다. 저희는 그 일환으로 졸업생 및 학부모들, 지역의 시민·사회 단체와 힘을 합쳐 신협, 생협, 마을 도서관, 생태적 주거단지, 지역 언론, 인터넷을 이용한 코뮤니티, 생산협동조합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 사회에서 더불어 사는 삶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